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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편 업무, 하루 빨라진다

최종수정 2007.12.13 10:49 기사입력 2007.12.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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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우편 '관문' 인천물류센터 가동 
1시간 최대 1만8000여건 처리


인천공항에 착륙한 항공기에서 우편물이 내려지자마자 컨베이어 벨트에 실린다.

1km가 넘게 이어진 컨베이어 벨트를 타는 동안 우편물은 반입 금지품목 검사, 통관 및 검역검사 작업을 거친다. 한 시간에 최대 1만8000여개를 처리할 수 있는 국제특송 소화물 자동구분기(IPSM), 엑스 선(X-Ray) 검색기 12대 등을 통해 우편물 안전검색에서 통관, 배송에 이르기까지 전 작업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모든 검사가 끝난 후 바코드가 붙은 우편물은 화물 트럭에 실려 각 지역 우편 집중국으로 이동한다.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11일 문을 연 '국제우편물류센터'는 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거나, 한국에서 외국으로 나가는 국제항공우편물을 처리하는 관문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 20여년간 서울 목동에 위치한 서울국제우체국이 담당해 왔는데 인천공항에 새 청사를 마련하면서 이름도 바뀌었다. 국제우편물류센터는 4만3970㎡(약 1만3300평) 부지에 지하1층, 지상 2층의 건물 3만3340㎡(약 1만85평)의 규모로 우본이 480여억원을 들여 건립해 지난 11일 준공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정경원 우정사업본부장은 "국제우편물류센터 설치로 증가하는 국제특송화물을 신속히 처리해 고객에게 보다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인천공항이 동북아 물류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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