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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최종 여론조사]영부인감 1위 민혜경...'鄭'보다 지지율 높아

최종수정 2007.12.14 15:23 기사입력 2007.12.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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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론조사에서 대선 주자들간의 대결에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를 30%포인트 가까운 차이로 누르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나, 대선 후보 부인들간의 싸움에선 정 후보의 부인인 민혜경 여사가 이 후보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를 큰 표 차이로 따돌렸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민 여사에 대한 호감도는 17.5%로 나타나, 남편인 정 후보가 기록한 지지율 16.6%보다 0.9%포인트 가량 높았다. 

아시아경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1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선 후보 부인들 중 어느 분이 가장 영부인감에 적합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17.5%가 민 여사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이명박 후보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가 12.9%로 민 여사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이회창 후보의 부인인 한인옥 여사(9.5%), 문국현 후보 부인인 박수애씨(4.5%), 권영길 후보 부인인 강지연씨(3.7%), 이인제 후보 부인인 김은숙씨(1.5%)의 순이었다. 

대선 후보 부인의 대한 선호도는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 극명하게 갈렸다. 

민 여사는 대통합민주신당 지지층(47.2%)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반면, 김윤옥 여사는 한나라당 지지층(24.5%)에서, 강지연 여사는 민노당 지지층(22.1%)에서, 박수애 여사는 창조한국당 지지층(24.4%)에서 각각 호감도 1위로 나타났다. 

하지만 민주당(19.2%) 지지층만은 이인제 후보 부인인 김은숙 여사가 아닌, 민 여사를 호감도 1위에 올려 놓아 이채로웠다. 

민 여사에 대한 호감도는 남녀를 불문하고 높았다. 특히 남성(13.4%)보다는 여성(21.6%)층에서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 여사에 대한 호감도는 30대(22.0%)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40대와 20대에서도 각각 17.5%와 14.6%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김윤옥 여사를 영부인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꼽아 대조적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가까운 49.4%가 '잘 모르겠다'고 답변해, 유권자 2명중 1명은 후보 부인들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종성 기자 jsyoo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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