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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기능 이상 유무 휴대폰으로 확인하세요"

최종수정 2007.12.13 08:34 기사입력 2007.12.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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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휴대폰으로 자신의 간 기능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관련 정보를 병원으로 보내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과학기술부 '탑 브랜드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구하고 있는 휴대폰을 이용한 '간 기능 진단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고 12일 밝혔다.

생명연 바이오나노연구단의 정봉현 박사팀은 혈액속의 GOT, GPT 수치를 전기화학적으로 측정하는 센서를 개발, 이 센서와 휴대폰을 연결해 GOT, GPT 수치를 휴대폰으로 측정한 뒤 그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병원으로 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간 기능 검사는 혈액속의 효소 트랜스아미나제인 GOT, GTP의 수치를 측정해 이뤄지는데 간 기능이 나빠지면 수치는 올라가고 간 기능이 정상이면 수치는 떨어진다. 

정 박사팀의 기술은 GOT, GPT 수치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봉현 박사는 "이 기술은 간 기능을 휴대폰으로 상시 모니터링함으로써 간 건강 유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휴대폰을 이용해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U-헬스 분야의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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