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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초중고 과학교육 경쟁력 강화키로

최종수정 2007.12.13 08:33 기사입력 2007.12.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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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과학실력이 국제학력평가(PISA)에서 해마다 급속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정부가 과학교육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과학기술부는 최근 OECD가 발표한 2006년 PISA에서 우리나라 고등학교 1학력 과학학력이 전체 57개국 가운데 7~13위에 머문 것에 대한 원인과 대응방안을 논의코자 12일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과기부는 PISA 결과가 2000년 1위에서 2003년 4위, 그리고 2006년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진 데 대한 심각성을 절감하고 우리나라 초ㆍ중등 학생들의 과학학력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가기로 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우리 학생들의 과학학력이 크게 저하된 주요 원인을 교육 과정상 과학 학습량이 적고, 선택중심 교육과정으로 전환된 데서 비롯된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과기부는 교육과정의 개편 검토와 함께 초ㆍ중등 과학교육 교재, 교사 및 교육 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과학재단은 미국 과학재단(NSF)의 목적과 기능을 참고해 과학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능과 조직을 보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과기부는 지난 8월부터 자문기구로 운영하고 있는 '수학ㆍ과학교육 경쟁력 협의회'가 중심이 돼 과학교육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협의회에 한국과학재단 이사장과 전문가 및 과학교사들이 추가로 참가해 협의회의 인적구성을 다양화는 한편 핀란드, 싱가포르 등 PISA 상위 국가의 과학 교육 정책을 분석해 정책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또한 대학입시가 중ㆍ고등학교 과학교육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을 감안해 정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과학기술계 단체장들과 대학총장협의회간의 협의 채널을 구축, 수시로 의견을 교환한다는 방침이다.

과기부는 수학ㆍ과학교육 경쟁력 협의회가 과학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대로 교육인적자원부와 구체적인 협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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