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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청라 중복청약 가능

최종수정 2007.12.13 08:22 기사입력 2007.12.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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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주자 프리미엄 기대…사상 최대 경쟁률 예상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와 청라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중복청약이 가능해 사상 최대의 경쟁률이 예상된다.

특히 주택공급법 개정에 따라 70%가 수도권 거주자 몫으로 돌아가 수요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1일 현대건설이 송도에서 첫 분양한 '송도 힐스테이트'주상복합아파트 1순위 청약결과 최고 13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첫 분양 물량으로서 이달 내 공급될 아파트의 청약일자 및 당첨자 발표일자가 각기 달라 소비자가 중복접수 할 경우 경쟁률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 연말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와 청라지구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 일반 아파트와 주상복합 아파트는 4145가구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아파트 593가구가 13일, 월드마크 260가구가 17일, 포스코건설의 더샵 하버뷰 아파트(845가구)와 더샵 센트럴파크 II(632가구)가 26일 각각 분양에 들어간다.

청라지구에서는 GS건설의 청라자이 아파트 884가구와 중흥건설의 중흥S클래스 아파트 650가구가 12일 1순위 청약에 들어갔다.

이 같이 분양열기가 뜨거운 경제자유구역내에서 한 시기에 대량의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따라서 경제자유구역이라는 특수성을 감안 당첨만 되면 수 천 만원에서 수 억원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형성되기 때문에 수도권 거주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 신도시내 부동산 업체 및 시행사 관계자들은 "송도에서 아파트 청약 당첨은 곧 '로또' 당첨과 갖다"면서 "최소 수 천 만원에서 수 억원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형성 된다"고 말했다.

P부동산 고재영 대표는 "지난 8월 이후 올 마지막 분양물량이 2~3일 간격으로 대량 쏟아져 나와 사상 최대의 청약경쟁률을 보일 것 같다"면서 "청약에서 당첨되면 '로또'맞는 것과 마찬가지로 당첨자 발표와 동시에 수 천 만원에서 수 억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을 예상해 수요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시행사 관계자는 "각 건설사별 당첨일자가 틀려 소비자의 중복청약이 가능하다"면서 "단 당첨자 발표일이 같을 경우 청약 접수가 모두 무효처리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점만 유의하여 청약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달 내에 분양되는 일반 아파트와 주상복합 아파트는 개정된 주택공급 규칙에 따라 전체 물량의 30%는 인천 거주자, 7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등기이전과 함께 매매가 가능하다.

따라서 인천지역 아파트 분양 열기를 주도해온 경제자유구역 주택시장에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등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해 분양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당첨자 발표일자가 틀릴 경우 중복접수가 가능해 사상 최대치의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김재경 기자 kjk001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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