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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가입자 1.4개 펀드 보유하고 1061만원 투자

최종수정 2007.12.13 09:59 기사입력 2007.12.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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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가입자는 평균 약 1.4개의 펀드를 보유하고 있고 1061만원 가량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KB국민은행연구소는 지난 10월 펀드에 가입한 개인의 투자성향 및 구매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펀드를 1개 이상 보유한 25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펀드 가입자는 평균 약 1.4개의 펀드를 보유하고 있고 평균 1061만원 가량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치식 펀드에는 평균 약 1845만원을 투자했고 적립식 펀드에는 월평균 약 29만원씩 투자하고 있었다.

투자성향은 원본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안정추구형이 41.6%, 일정기간 원금 손실을 감수할 수 있는 안정성장추구형이 32.2%, 원금보장 추구형이 20.2%, 공격적 투자성향인 성장추구형이 6.0%로 나타났다.

연 기대수익률은 21~30%가 30.2%로 가장 높은 반면 원금손실은 안된다는 비율은 34.7%이었다. 펀드 용어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한 결과 전체 28개 중 평균 9.2개(32.9%)의 펀드 용어를 이해하고 있으며 5개 이하의 용어를 이해하는 가입자 비율은 40.2%였다.

또 펀드 관련 정보 수집은 금융기관 직원을 통해서가 72.2%로 가장 많았으며 펀드에 투자한 자금은 월급, 임대수입, 사업소득 등의 정기적인 수입으로 충당하는 비율이 78.4%이었다.

펀드 가입시 미리 정해둔 펀드상품없이 금융기관을 방문해 직원과의 상담 결과에 따라 펀드를 가입하는 비율이 51.9%로 가장 높았다. 또한 펀드상품 선택시 직원 의견을 43.7%, 가족, 동료 등의 주변사람 의견을 15.5%을 참고해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가입 후 환매 경험이 있는 비율은 전체의 15.8%이며 그 이유로는 '목표했던 수익률에 도달해서'가 33.3%로 가장 높았다.

아울러 향후 펀드투자를 늘릴 계획이 있는 비율은 전체의 35.5%며 평균 약 1292만원을 추가투자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펀드에 대한 수익률 정보를 받고 싶어하는 가입자가 전체의 88.7%, 정보를 받기를 원하는 주기는 한달에 1회 정도가 45.0%로 가장 높았다.

이와 함께 원본 손실 경험이 있는 경우는 전체의 11.7%에 해당하며 원본 손실의 책임은 '시장 및 경제상황이 나빠서'가 56.4%, '본인의 펀드 선택이 잘못되어서'가 17.7% 등으로 나타났다.

지동현 소장은 "이번 조사보고서가 펀드 가입자의 투자성향과 구매행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펀드 판매과정을 되돌아 보게 함으로써 펀드판매사와 투자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기자 cho77lov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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