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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대선현장]昌, 지지율 위기에 "세게..더 세게"

최종수정 2007.12.13 10:59 기사입력 2007.12.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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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는 12일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지지율이 급락하자 보다 '센' 유세로 지지율 제고에 부심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날 합천 유세에서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와 2위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정 후보는 죽었다 깨나도, 재주를 100번 넘어도 보수 대결에 낄 수 없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어 "우리는 지난번 대선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화려한 말솜씨와 흐르는 눈물에 속아 그를 찍었다"며 "무능, 오만하고 갈피도 못잡는 정권으로 나라가 망가졌다. 세금 포탈로 기업과 시민의 주머니를 묵사발로 만들었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아울러 김천과 구미 유세에서는 "이회창이 '꼭' 이루겠다" "한국의 정치판을 '확' 바꾸겠다" "'반드시' 여러분의 꿈을 이뤄내겠다"고 주먹을 치켜 세우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윗자리에서 지시나 하고 경제지표를 말하며 '뻐기는' 대통령이 아니라 서민의 삶을 피부로 느끼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진지한 표정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지지율 조사를 믿지말라. 전문기관들이 큰 신문 주관 여론조사는 다 엉터리라고 한다"며 최근 자신의 급락한 지지율에 대해 직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후보와 함께 이날 유세에 나선 김혁규 전 경남지사는 "이 후보의 부인 한인옥 여사가 경남출신"이라며 "나이가 들 수록 여자는 호랑이가 되고 남자는 토끼가 된다더라. 한인옥 여사의 파워가 곧 경남의 파워"라며 경남 민심에 대한 강한 '구애'를 이어갔다.

대통령선거를 불과 1주일도 남기지 않은 채 지지율 하락으로 고심에 빠졌을 이 후보. 날이 갈수록 격해지는 각 후보들의 유세전 속에서 이회창 후보가 과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경남 진주=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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