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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FX] 주요 중앙銀 유동성 공급..엔 ↓..달러/엔 112.24엔

최종수정 2007.12.13 07:00 기사입력 2007.12.1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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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유럽중앙은행(ECB) 등을 비롯한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신용 경색 완화를 위한 유동성 자금 공급 계획을 밝힌 가운데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

12일(현지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일 110.61엔에서 1.63엔 오른 112.24엔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전일 FRB가 0.25% 포인트 금리 인하를 발표한 이후 달러는 유로화에 대해서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05달러 오른 1.4707달러로 나타났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0135달러 오른 2.048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FRB가 ECB, 영란은행(BOE), 스위스중앙은행(SNB), 캐나다중앙은행(BOC) 등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신용 위기를 해소하는데 나서겠다고 밝힌 뒤 어제 급락했던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FRB는 이달에 400억달러의 유동성 자금을 우선 공급하고 시장 변화에 따라 추가 공급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통화 스왑 형태로 ECB와 SNB를 통해 240억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이들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로 인해 싼 금리의 엔을 빌려 예상 수익률이 높은 글로벌 주식 등에 투자하는 엔캐리 트레이드 움직임이 감지되며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는 떨어졌다.

한편 FRB의 이러한 움직임에 부정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경직돼 있던 신용시장에 대규모 자금이 풀리면서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높아졌다는 의견이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의 마크 챈들러 통화 전략가는 "FRB의 이번 결정을 이성적인 판단으로 보기는 힘들지만 한 가지 가능한 설명은 금리 인하 보다는 자금 지원을 통한 유동성 공급으로 직접적인 시장 개입에 나서려 한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기훈 기자 core8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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