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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년 성폭행 두바이 현지인에 15년형 선고

최종수정 2007.12.13 06:55 기사입력 2007.12.1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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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15세의 프랑스 소년을 성폭행 했던 아랍에미리트(UAE) 남성 2명에게 각각 15년형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12일(현지시각) 두바이 법원 1심 재판소는 35세와 18세의 두 피고인 남성에게 각각 15년의 징역형을 선고하고 1500만 디르함(약 400만 달러)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은 민사법원으로 넘겼다.

이번 재판은 피고인들이 법정출석을 거부함에 따라 권석재판으로 열렸으며 두바이 법원의 파흐미 무니르 재판관이 재판을 맡았다.

두바이 정부 대변인은 "이번 판결이 이번 불행한 사건에 종지부를 찍기를 바라며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의 사법시스템이 공정하고 효율적이며 모든 UAE 거주자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하기를 바란다"는 논평을 내놓았다.

두바이 검찰총장 에삼 에이사 알 후마이단은 "우리는 법원이 이러한 판결을 내리게 된 이유를 조사해 항소할 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17세의 다른 피고인에 대한 형사소송은 소년법원이 심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프랑스 소년(15세)의 어머니는 아들이 두바이 현지인 남성 3명에게 집단으로 성폭행 당하자 지난 10월 외국인에 불평등하고 불합리한 두바이의 사법체계를 성토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전세계인들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었다.

두바이=김병철 특파원 bc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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