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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릴라이언스, 두바이 등 걸프지역 진출 강화

최종수정 2007.12.13 06:57 기사입력 2007.12.1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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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걸프 석유화학 산업에 240억 달러 투자... 두바이는 해외사업의 '신경 중추'
암바니 회장, "인도, 중국 그리고 걸프국가들이 세계 비즈니스의 미래다"

인도의 시가총액 1위 기업인 릴라이언스 그룹이 두바이 등 걸프지역에서 사세를 대폭 깅화할 예정이다.

12일(현지시각) 걸프뉴스는 앞으로 10년간 걸프지역에 240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인도의 석유화학 거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자사의 해외역량을 두바이에 집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두바이를 방문중인 릴라이언스 그룹의 회장인 무케쉬 암바니는 "두바이는 이 지역은 물론, 세계 각지에 대한 우리회사의 미래 투자가 지나가는 관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두바이 사무실에 인력을 대폭 늘릴 것이며, 두바이는 곧 해외사업의 '신경 중추'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암바니 회장은 걸프지역 투자계획에 대해 "향후 10년간 총 200-240억 달러를 투자해 석유정제 시설과 석유화학 공장 다수를 건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풍부한 석유자원에도 불구하고 석유정제시설 부족한 걸프국가에 석유화학 산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세계 석유화학산업의 강자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암바니 회장은 "인도, 중국 그리고 걸프국가들이 세계 비즈니스의 미래다"라면서 "걸프지역 지도자들이 유럽과 미국 대신 점점 인도와 중국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말 인도의 센섹스 지수가 2만 포인트를 넘어설 당시 암바니 회장은 빌 게이츠 회장을 제치고 세계 부자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릴라이언스 그룹은 인도에서 시가총액 1위인 최대 민간기업으로 연간 매출액이 270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인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순수익이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릴라이언스 그룹은 에너지 자원 탐사개발,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 섬유산업, 유통 등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두바이=김병철 특파원 bc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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