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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원유수익 2550억 달러 국내외 투자

최종수정 2007.12.13 07:01 기사입력 2007.12.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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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 1000억 달러, 국내 개발사업 1550억 달러
"새로운 국부펀드로 등장"... "외국인과의 협력 제2의 장 열 것"

북아프리카의 자원부국 리비아가 오일수입 중 2550억 달러를 해외투자와 국내 개발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12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칼리즈타임스는 리비아가 해외자산 투자에 1000억 달러, 국내 개발사업에 1550억 달러를 각각 투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비아는 UAE 주도의 아랍 국가들과 함께 해외투자 문제를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리비아의 바그다디 마흐무디 총리는 전날 "우리는 1000억 달러 이상을 리
비아 밖에 투자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비아가 중동 산유국들과 함께 국부펀드의 대열에 새로운 주자로 떠오를 것이라는 의미다.

리비아의 오일수입 중 1550억 달러는 리비아 내 주택, 에너지, 교육, 정보통신 등 분야에 투자된다. 마흐무디 총리는 "이러한 투자계획은 외국인과의 상업적 협력에 있어 제2의 장을 열게 될 것이다"며 의미를 부여하했다.

마흐무디 총리는 "이러한 계획은 내년 초부터 바로 실행에 옮겨질 것이다"고 덧붙였
다.

리비아는 나이지리아에 이어 아프리카 제2의 산유국으로 매일 174만 배럴을 생산해 이중 대부분인 150만 배럴을 수출하고 있다. 국제유가를 배럴당 90 달러로 가정하면 매일 1억 3500만 달러, 연간 약 500억 달러의의 오일머니가 리비아로 들어오는 셈이다. 

한편 리비아는 3년 전 무아마르 카다피 대통령이 핵개발 포기를 선언하면서 서방세계와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에너지 산업을 비롯한 자국의 각 산업분야에 대한 외국인 합작투자의 문을 활짝 열었다.

두바이=김병철 특파원 bc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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