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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ECB 등 중앙은행, 유동성 공급 연대

최종수정 2007.12.13 00:20 기사입력 2007.12.1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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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일제 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신용 위기 타개를 위해 유럽 각 국의 중앙은행과 손잡고 유동성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FRB는 유럽중앙은행(ECB), 영란은행(BOE), 캐나다 중앙은행(BOC) 스위스 중앙은행(SNB) 등과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RB는 다양한 종류의 담보를 통해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한편 건전한 금융상품에 대해 적급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FRB는 지난 8월에도 유동성 공급에 나섰으나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각 국의 중앙은행들과의 공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과거 영국 재무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런던 소재 헤지펀드인 ECU 그룹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네일 맥키넌은 "최근 겪었던 신용 위기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뒤 "이번 조치는 협력을 의미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중앙은행들이 수요에 맞춰 유동성을 공급할 준비를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 3개월 만기 달러 리보(Libor) 금리는 5.15%까지 올라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신용 위기가 여전하다는 우려가 확산됐었다.

각국 중앙은행이 유동성 공급을 위한 공조에 나섰다는 소식에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영국 FTSE100 지수는 0.4%, 프랑스 CAC40 지수는 0.6%, 독일 DAX30 지수는 1%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뉴욕 증시 다우존스 산업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5%, 1.8%씩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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