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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수입물가 2.7% ↑..'예상 상회'(상보)

최종수정 2007.12.12 23:21 기사입력 2007.12.1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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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1월 수입 물가가 17년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켰다. 달러 약세와 고유가 여파 때문이다. 

11월 미국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2%를 큰 폭으로 웃돈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11.4%나 상승해 2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석유 수입 가격인 지난해 4월 이후 최대폭인 9.8% 뛰어오른 것이 수입 물가 상승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천연 가스 가격도 16.2% 동반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석유 제품을 제외한 수입 물가 상승률은 0.5%에 불과했다.

지난 10월 수입 물가는 1.4% 상승으로 하향 수정됐다. 0.9% 오른 수출 물가도 12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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