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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내년 매출목표 1000억원"

최종수정 2007.12.12 16:36 기사입력 2007.12.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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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박병헌 경영지원본부장은 12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내년 매출은 1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출장 중인 윤희종 대표를 대신해 발표에 나선 박 본부장은 "해외 수출 물량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며 "과거 부품 위주에서 벗어나 지난해부터 제품 쪽으로 주력하고 있으며, 내년이면 제품 매출 비중이 부품 매출을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닉스는 지난 1973년에 설립된 정수기·공기청정기 등의 제조업체다. 현재 부품 부문은 매출의 60%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746억6600만원과 순순실 16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07억5100만원 3억3200만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과 순익 등이 흑자로 돌아섰다.

최근 3년동안 부진한 실적을 보여왔던 위닉스는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해외 수출 확장을 통해 실적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박 본부장은 "빌트인 정수기는 삼성전자 하우젠에 함께 구성될 예정이며, 에어정수기는 수돗물이 필요없이 공기중의 수분만을 이용해 음용수로 만드는 정수기로 세계에서 유일한 것"이라며 "두 제품은 위닉스의 신성장동력"이라고 말했다.

에어정수기의 경우 호주, 그리스, 영국, 싱가폴 등으로 수출 중이며, 두바이, 미국 등으로 수출을 추진 중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근처에 개발될 인공섬에 에어정수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박 본부장은 "공기청정기의 경우 미국 시어스(SEARS) 백화점에는 이미 2년 전부터 수출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최근 일렉트로룩스(Electrolux)와 계약도 맺어 곧 납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닉스는 올해도 현금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다. 실적이 부진했던 지난 2004, 2005년에도 50원의 현금 배당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

박 본부장은 "기관인 신영투자신탁이 위닉스의 지분을 꾸준히 매입해 현재 14.98%로 집계되고 있는데, 배당때문에 지분을 늘리고 있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민 기자 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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