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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맛 안 맞으면 탄핵?.."정말 지긋지긋하다"

최종수정 2007.12.12 15:27 기사입력 2007.12.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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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대통합민주신당의 BBK 수사검사 3인에 대한 탄핵소추안 본회의 보고와 관련,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소집해 위법한 탄핵으로 또 다시 BBK 정치공세를 하려한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한나라당 김정훈 원내부대표는 12일 논평을 통해 "탄핵이란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위법행위를 해야 가능한 것인데, 신당이 내놓은 탄핵 사유를 보면 위법행위가 아니라,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게 수사한 부분에 대해 부분 수사를 제대로 안했다는 것"이라며 "이런 식이라면 대한민국 판검사가 다 탄핵대상이 될 것이다"고 비난했다.

김 원내부대표는 또 "수사검사가 특정 정당에서 요구하고 지적한 사항을 수사하지 않았다고 그것이 위법행위인가"라며 "이건 검찰을 협박하는 정치테러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신당이 그 동안 이런 식으로 정국 운영을 해 국민들에게 외면받았음에도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다고 국민들이 정동영 후보에게 표를 주지 않는다. 오히려 심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부대표는 "BBK 문제에 대해 신당은 이미 지난 6월 임시회에서 다루고 국감에서 증인을 불법 채택해가면서까지 검증하고 검찰수사결과 발표까지 난 마당에, 꺼져가는 BBK 불씨를 살리기 위해 일방적으로 임시회의를 소집했다"며 "이젠 정말 지긋지긋하다"고 말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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