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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BBK에 들어온 10억 도곡동 땅 매각자금"

최종수정 2007.12.12 15:00 기사입력 2007.12.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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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임내현 변호사는 12일 "김경준씨는 2000년 12월 다스에서 BBK로 들어온 운영자금 90억 가운데 10억은 도곡동 땅을 판 돈이라고 했다"며 "이는 수사과정에서 김기동 부부장 검사가 김씨에게 확인해 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임 변호사는 이같은 내용의 12월11일자 김씨 자필 메모를 공개했다.

김씨는 메모에서 "다스는 2000년 12월 90억원을 BBK 운영자금으로 옮겼는데 80억원은 12월28일에, 10억원은 12월30일에 들어왔다"며 "10억원은 이상은(이명박 후보의 형)씨가 다스 구좌에 입금한 것으로 김기동 부장검사가 수사과정에서 확인해줬다"고 밝혔다.

김씨는 또 "LKe뱅크 설립 과정에서 정관에 이명박과 김경준이 동의하지 않으면 이사회가 아무 결정도 할 수 없게 만든 후, BBK 정관도 동일하게 만들었다"며 "하나은행에서 투자받을 때 이 정관을 제출했으며, 정당하게 만든 BBK 정관"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신당 최재성 대변인은 "검찰이 제3자의 것이라고 밝힌 도곡동 땅을 판 돈이 다스로 들어갔고 그 돈이 BBK로 들어갔다"며 "제3자가 누구인지 밝히면 된다"고 말했다.

신당은 검찰이 도곡동 땅의 주인이라고 밝힌 제3자는 이명박 후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경진 기자 shiwal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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