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에 대한 중국 위안화 평가절상률이 사상 처음으로 10% 선을 넘어섰다.
12일(현지시각) 중국 인민은행이 고시한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7.3647위안까지 떨어졌다. 전날 고시환율은 7.3797위안이었으며 종가는 7.3805위안이었다.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는 지난 2005년 7월 달러 페그제 폐지 이후 10.12% 평가절상됐다. 위안화 가치 상승률이 10% 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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