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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FX] 日 고수익 해외 자산 투자↑엔↓..달러/엔 162.62엔

최종수정 2007.12.12 14:18 기사입력 2007.12.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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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일본 투자자들이 해외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기 위해 자본을 송금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13시 58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유로/엔 환율은 전날 뉴욕 종가 대비 0.46엔 오른 162.62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도 전장 대비 0.27엔 상승한 110.92엔을 기록 중이다.

2년 만기 뉴질랜드 국채와 일본 국채의 수익률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엔화 가치는 뉴질랜드달러에 대해서도 최대 낙폭으을 그리며 떨어졌다.

일본 소재 금융기관들은 이번주 해외 고수익 자산 투자에 중점을 둔 26억달러 규모의 뮤추얼 펀드를 판매하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엔화 약세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코메르츠방크에서 그룹 채권을 담당하고 있는 무라마츠 료헤이는 "연말 보너스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일반 투자자들이 보너스를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면서 주요 통화 대비 엔화 약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달러는 유로에 대해 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7달러 오른 1.4662달러를, 파운드/달러 환율은 0.0028달러 오른 2.0371달러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 금리 인하 폭이 시장의 불안감을 달래주지 못해 달러 가치 하락폭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FRB는 11일 기준 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0.25% 포인트 인하했다.

FRB가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하고 있음을 인정한 이후 달러는 주요 16개 통화 중 11개 통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FRB는 이날 인플레 위험이 상존하며 FRB가 미국 경제를 살리지 못할 수도 있다며 달러 약세를 부채질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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