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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월평균 소득 300만원 돌파

최종수정 2007.12.12 12:08 기사입력 2007.12.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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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생보사 설계사는 511만원

보험 설계사의 월 평균 소득이 처음으로 300만원을 넘어섰다.

특히 외국계 생명보험사에서 일하는 설계사의 월 평균 소득은 500만원대에 이를정도로 고소득 직종으로 떠올랐다.

금융감독원은 12일 2007 회계연도 상반기(4~9월) 설계사의 월 평균 소득은 305만원으로 작년보다 13만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외국계 생보사에 소속된 설계사의 월 평균 소득은 511만원으로 19만원 늘어났다.

설계사가 단순히 보험만 파는데서 벗어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직종으로 탈바꿈하면서 1인당 월 평균 모집액이 작년보다 111만원 증가한 2555만원을 기록한 것이 소득 증가에 영향에 미쳤다.

보험 대리점의 월 평균 모집액은 3876만원으로 510만원 늘어나면서 월 평균 소득이 601만원에 달했다.

설계사 수는 1997년 3월 44만명으로 정점으로 2006년 3월 19만6000명까지 줄었다가 다시 소폭 증가해 9월말 현재 20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생보사의 경우 올해 3월말 20%를 처음 기록한 남성 설계사 비중이 9월말 22.1%(3만157명)로 더욱 커졌다. 외국계 생보사의 남성 설계사 비중은 52.5%로 절반을 넘어 국내 생보사 14.4%보다 월등히 높았다.

보험계약 유지율과 보험설계사 정착률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에 설계사들의 13회차(1년 이상)와 25회차(2년 이상) 보험계약 유지율은 81.6%, 69.2%으로 작년보다 0.7%포인트, 1.5%포인트 높아졌다.
설계사로 등록한 지 1년이 지난 후에도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정착률은 42.4%로 1.1%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 4월부터 상품설명서 제도를 시행하는 등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정착률이 높아진 것은 보험설계사를 선별적으로 선발하고 장기재직 보험설계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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