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탁 쌍용차 사장은 1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브랜드비전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오는 2011년까지 33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6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를 위해 제품개발투자를 활성화해 제품 라인업을 현재 SUV위주에서 승용 및 MPV까지 확대하고 도장, 조립, 프레스 등 생산설비 증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또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체어맨 W클래스'를 통해 기존 체어맨의 아성을 뛰어넘어 향후 대형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경희 기자 khwo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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