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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검찰 탄핵소추안 '반드시' 무산시킬 것"

최종수정 2007.12.12 11:11 기사입력 2007.12.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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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수사검사 탄핵소추안과 이명박 특검법 처리를 둘러싼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의 대립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검찰 탄핵소추안을 국민과 함께 반드시 무산시키겠다"며 강경 입장을 재차 밝혔다.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현안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한나라당은 그 어떠한 헌정 질서를 유린하는 기도에 대해서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역사상 초유의 평검사 탄핵소추라는 폭거를 자행하고 있는 통합신당의 속셈은 뻔하다"면서 "가깝게는 검찰이 발표한 수사 결과의 정당성과 신뢰성을 깎아내림으로써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을 떨어뜨리겠다는 심산"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하지만 "어떤 수를 쓰더라도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막을 길이 없다는 것을 신당 스스로 더 잘 알고 있다"며 "따라서 탄핵소추안 발의는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총선을 겨냥해 반대 투쟁을 전개하겠다는 음모다. 싸움의 고리를 억지로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합법적으로는 정권 연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떼쓰기를 통해 판을 엎겠다는 발상"이라면서 "그런 일에 능수능란한 신당이지만, 우리 국민들이 그런 데 넘어갈 만큼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비꼬았다.

윤종성 기자 jsyoo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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