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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대입정시]대학별 동점자 처리기준 살펴라

최종수정 2007.12.12 10:43 기사입력 2007.12.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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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이 20일부터 시작된다. 

올해는 199개 4년제 대학이 총 18만1014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6311명 줄어든 규모로, 학부모와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반영영역 등급 환산점수를 면밀히 분석해 지원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정시모집의 경우 지원군(가/나/다)별로 1곳밖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신중을 거듭해야 한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올해 정시모집...'대학별고사' 실시대학 대폭 증가
올해 정시모집의 주요 특징을 보면 등급제가 실시됨에 따라 대학별 고사 실시 대학이 대폭 증가했다. 

상위권 대학에서는 등급제 적용으로 발생하는 동점자를 변별하기 위해 논술의 형태나 제시문의 양 및 시간을 늘리는 등 대학별 고사를 강화하는 추세다. 서강대, 중앙대, 명지대 등이 논술 실질 반영률이 높은 학교에 속한다. 논술문제는 전공 관련만을 고집하지 않고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있어 수험생들은 이를 참고해 준비해야한다.

또 가, 나, 다군 모집 방식이나 인원 이동을 눈여겨봐야 한다. 경희대 일부 학과를 비롯해, 한양대, 성균관대, 서강대, 건국대 등을 주의깊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올해는 부쩍 나군으로 이동하는 대학이 많다. 

◆정시지원 전략 초점 어디에?
입시전문가들은 각 대학들이 동점자 기준처리를 어떻게 하는가에 전략의 초점을 맞추라고 당부한다. 수능등급제 도입으로 최소 2배수 이상의 동점자가 함께 지원하게 된다는 것.

유병화 고려학력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올해는 등급제 도입으로 각 학과별로 최소한 2배수가의 동점 지원자들이 같이 간다는 것을 염두해 둬야 한다"며 "동점자 기준처리를 각 대학별로 어떻게 하는가를 꼭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평가이사는 "군별 중복 합격자의 이동 현상을 고려해 볼 때 적정 지원 또는 소신 지원을 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동점자 처리 방법이 상당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며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통해 반드시 동점자 처리 방법을 꼼꼼히 살펴보고 마지막까지 어느 정도 승산이 있을지 냉정히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자기 스스로 지원 대학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서울교육연구정보원 이남렬 교육연구사는 "전문가의 도움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점수를 스스로 내보는 것"이라며 "환산총점을 낼 때 영역별로 등급간 구분점수가 반영되는지 영역별 반영비율이 어떠한지, 가산점 유무, 동점자 처리 규정 등을 꼭 확인해 자기 자신의 지원대학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사는 이어 "시중에 있는 배치 참고표는 희망대학의 위상을 확인하는 정도로만 참고하면 좋다"고 덧붙였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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