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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측 "한나라당 내부서도 '이명박 오만의 극치'"

최종수정 2007.12.12 10:34 기사입력 2007.12.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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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측은 12일 "이명박 후보가 한나라당 내부에서 '오만의 극치'라는 발언이 나돌 정도로 오만해져 있다"며 "한나라당의 집권 가능성이 점차 낮아지고 이회창 후보의 대선승리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측 중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는 이날 아침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이회창 후보가 한나라당 대선후보 시절 두 번이나 정권을 잡지 못한 것은 오만 때문이었다. (한나라당의) 이런 모습을 보면 우리가 승리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고 이 후보측 류근찬 대변인이 전했다. 

강삼재 전략기획팀장은 "어제 2차 TV토론에서 후보가 처음으로 이명박 후보 사퇴를 요구한 데 이어 선대위에서도 이명박 후보의 부도덕, 부패, 위장 의혹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대통령 후보로써 부적절한 이유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측은 특히 전날 김혁규 전 경남도지사, 예비역 장성 74명, 전직의원 등 지지선언 줄을 잇자 반전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판단했다. 또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3위 정동영 후보와 5%이상의 격차를 벌인 확고한 2위로서 남은 기간 총력을 다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류근찬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이명박 후보가 여론조사 지지율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하는데, 이명박 대세론이 결코 아니라 '보수 대세론'"이라며 "이명박 후보가 착각을 거둬야 한다"고 꼬집었다.

류 대변인은 "위장전입, 탈세 등으로 의혹 투성이인 이명박 후보는 보수의 탈을 벗고 속죄해야 한다" 며 후보사퇴를 요구하고 "정동영 후보도 지난 5년 동안 고통으로 불행을 당한 국민에게 가짜 행복을 전달할 게 아니라 스스로 사과하고 후보를 사퇴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후보측은 이날 저녁 예정됐던 SBS 토론회는 이회창 후보가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행보를 계속하겠다고 주장해 ,취소했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방송토론은 16일 예정된 선관위 주최 3차 TV토론에만 참석하며 나머지 시간은 유세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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