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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조달청장 그는 누구?[아시아 초대석]

최종수정 2020.02.02 22:37 기사입력 2007.12.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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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26 개각으로 조달청장에 승진 임명된 김성진(金聖眞ㆍ56) 청장은 행정고시 19기 출신으로 추진력을 갖춘 국제통으로 알려져 있다.
 
김 청장은 전북 김제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고, 재경부에서 국제투자과장과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국제금융심의관, 경제협력국장과 공보관, 국제업무정책관 등 금융과 통상업무는 물론 고위공직자로 가는 지름길인 공보관까지 두루 거친 정통 경제 관료다.

매사에 일 처리가 꼼꼼하고 실수가 별로 없으며 강력한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촌평이다.

지난 4월 미국을 직접 방문해 무디스사 등 국제신용평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우리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강력하게 요구하기도 했다. 지난 7월 25일 전격적으로 이뤄진 무디스사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김 청장의 역할이 컸다는 후문이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정에서 부처 간 이견 조정 등에 깊숙이 관여해 협상 타결의 난관이었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를 해결하는 등 '보이지 않는 조정자'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30년 공직생활의 재산은 '성실'이라고 단언하는 김성진 청장은 공직자 뿐 아니라 세상사의 기본이자 핵심은 '성실함'이라고 말한다.

김 청장은 "성실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에 개의치 않고 자신이 하는 일이 올바른지,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에 집중하고 행동을 결정하는 법이지요. 우리 사회에는 이런 성실한 사람들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라며 "생각은 있는데 현장에 나아가 행동하지 않으면 세상에 이루어질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최근 많은 젊은이들이 '안정성'을 이유로 공직에 도전하는데 이제 공무원에게 필요한 덕목은 '도전정신'입니다" 이라며 조달혁명의 의지를 내비쳤다.

성실함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김성진 조달청장의 제2의 조달혁명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 프로필

1977 총무처 수습 행정관(* 행시19회)
1999.01.30-2001.05.03 부이사관 금융정책국 금융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2001.05.04-2002.09.02 부이사관 재정경제부 
2002.09.03-2004.08.17 이사관 경제협력국장, 공보관
2005.09.01-2006.06.30 일반계약직1급상당 국제업무정책관
2006.07.01-2007.07.   계약직고위공무원 국제업무정책관
2007.07.27-           조달청장

김대혁 기자 kdh0560@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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