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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섬, 엘렉스(ELEX) 대구공장 준공

최종수정 2007.12.12 10:11 기사입력 2007.12.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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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섬(대표 박철원)이 12일 대구 염색산업단지에 항균·정전기 방지용 특수사인 엘렉스(ELEX)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기존 강화도에 위치하고 있던 항균·정전기 방지용 특수사 엘렉스 생산 시설을 대구 염색산업단지 내에 새로이 확장·이전 한 것으로 3500㎡ 규모로 연간 150t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기존 강화도 공장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

또한 공장 내 자체 연구시설도 확보함으로써 기능 개선 및 부가 상품 개발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일합섬의 엘렉스(ELEX)는 합성섬유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방지하는 특수 효과를 갖는다. 아크릴로리트릴을 주 원료로 한 아크릴 섬유에 황산동(Cuso4)을 반응시켜 도전성을 갖게 함으로써 합성섬유에서 발행하는 정전기를 제거하도록 개발됐다. 또 구리 이온이 갖는 항균, 항취 효과도 매우 뛰어나 반도체 산업용품이나 군수용품 등 특수분야와 신발창이나 이불 등 일상 생활용품까지 활용도가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1994년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한일합섬에서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박철원 대표는 "이번 엘렉스 공장 준공을 계기로 섬유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예상한다"며 "엘렉스는 특수 사로서 그 적용 분야가 다양해 활용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향후 부가상품의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일합섬은 1964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아크릴사를 생산한 합성섬유 선두주자로 1973년 국내 단일기업으로는 최초로 수출 1억불탑을 수상했다.

올해 2월초, 9년간의 법정관리를 마치고 동양그룹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자체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구조조정을 거쳐 섬유와 의류수출, 그리고 패션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선언한 바 있다.

김진오 기자 jo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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