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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아파트 분양가 3.3㎡당 1000만원 돌파

최종수정 2007.12.12 09:28 기사입력 2007.12.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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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1090만원으로 사상 처음 1000만원대를 돌파했다.

분양가 상승률 역시 전년대비 무려 24.4% 상승해 지난 5년간 상승률 중 가장 높았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올해 초부터 지난 11일까지 분양 단지의 분양가, 분양실적, 청약경쟁률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지역별로 전년대비 분양가가 가장 높게 오른 곳은 부산으로 55.8% 상승했고 뒤를 이어 인천(49.5%), 대전(38.1%), 서울(27.2%), 충남(21.3%) 순이었다.

부산은 3.3㎡당 평균 1126만원으로 전년(722만원)대비 55.8%가 올랐다. 이는 해운대구를 비롯해 부산진구, 수영구 등에서 분양가가 3.3㎡당 1200만원 이상인 단지들이 대거 쏟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부산진구는 최근 개발붐이 일기 시작하면서 분양가가 높아지고 있는 지역으로 부산 분양가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인천(49.5%)도 송도국제도시 및 용현학익지구(도시개발사업) 개발호재에 힘입어 분양가가 높아지고 있는 지역으로 꼽혔다. 이들 지역 분양이 대거 쏟아져 분양가가 840만원에서 1256만원으로 올랐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센터장은 "올해 분양가가 크게 오른 이유는 지난 9월 시행된 분양가상한제가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많은 건설사들이 고분양가 책정을 위해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분양을 서둘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미분양으로 골치를 앓고 있는 대구는 3.3㎡당 754만원으로 전년(854만원)대비 9.67% 하락했다. 울산(-6.0%), 전남(-3.7%), 강원(-2.6%), 경기(-1.7%)등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분양시장이 좋지 않아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다소 낮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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