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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니 스트링거 CEO, 흑자경영 확신

최종수정 2007.12.12 09:05 기사입력 2007.12.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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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업이익률 5% 달성
차세대 사업은 PS3 기반 네트워크 서비스와 OLED TV, 롤리

일본 전자업체 소니의 하워드 스트링거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미국 경제침체 위기 가운데에서도 영업이익률 5%를 달성할 뿐만 아니라 내년부터는 실질적인 경영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2005년 임명된 스트링거 CEO는 지난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 전자제품 판매실적은 좋다”며 “미국경제가 종잡을 수 없는 상황이고 내년에 어떻게 변할 지 모르지만 소니는 올 회계연도가 마무리되는 내년 3월까지 영업이익률 5%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CEO

이 자리에서 스트링거 CEO는 2005년 이후 주도해온 ‘3개년 흑자경영 계획’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디지털카메라와 노트북 판매 증가로 전자부문은 영업이익률 목표치 4%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스트링거 CEO은 3개년 흑자경영 계획 일환으로 2007년까지 매출 8조엔, 영업이익률 5%, 전자부문은 4% 달성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소니는 대규모 감원과 적자사업 매각, 공장폐쇄 등을 단행했다.

지난 10월 소니는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해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3(PS3)의 가격을인하했다. 이에 힘입어 PS3는 지난달 23일까지 1주일간 미국에서 20만대 팔렸다. 유럽에서도 비슷한 판매증가를 보였으며, 일본에서는 4~5만대 판매됐다.

한편 스트링거 CEO는 PS3 기반 네트워크 서비스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로봇 기술을 적용한 롤리 뮤직플레이어 등이 향후 소니의 경영혁신을 주도할 사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흑자전환 이후인 “내년부터 실질적인 경영혁신 주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히고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서비스 상품은 소니의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PS3 중심 네트워크 서비스는 게임 이외 영화, 음악 등의 다양한 소프트웨에를 PS3에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며 외부업체의 컨텐츠도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달부터 판매되는 OLED TV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는 세계최초 상용판매이다.

반면 다수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 위기는 소니의 흑자경영 노력을 수포로 만들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은 소니의 주요 수출대상국으로 전체 매출의 25%을 미국에서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전체 매출 중 8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윤희 기자 yhw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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