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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인도-EU 간 FTA 속도 내야"

최종수정 2007.12.12 08:38 기사입력 2007.12.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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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인도 장관 회담 "내년 말까지 체결 동의"

   
 
오스트리아의 마틴 바르텐슈타인 경제·노동부 장관(사진)이 인도-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보다 빨리 이뤄지기를 희망했다고 인도 PTI통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도를 방문 중인 바르텐슈타인 장관은 카말 나스 인도 상무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유럽과 인도 기업들에 보다 큰 시장이 제공해야 한다며 인도-EU간 FTA의 조속한 체결을 요구했다.

두 장관은 회담을 통해 인도-EU 간 FTA는 물론 도하 라운드 협상 등 글로벌 무역 협력에 있어 핵심 의제들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바르텐슈타인 장관은 도하 라운드 협상이 가까운 장래에 큰 진전을 이루기 어렵다고 판단, 인도측에 FTA 협상에서 가속도를 낼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파스칼 라미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은 내년 2~3월까지 도하라운드에 대한 세부원칙(Modality)이 확정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두 장관은 내년 말까지 인도-EU 간 FTA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르텐스타인 장관은 EU의 블루카드 제도 도입과 관련 "블루카드는 EU 회원국 27개국에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 것"이라며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EU 회원국들이 인도로부터 많은 노동력을 공급받을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카드는 EU가 새롭게 도입하려는 비자 시스템으로 미국의 그린카드(영주권) 제도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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