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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내년을 위한 CB 발행'<메리츠證>

최종수정 2007.12.12 08:24 기사입력 2007.12.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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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2일 하이닉스에 대해 5억8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CB(전환사채) 발행은 내년을 위한 투자를 위한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이선태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가 5억8340만달러의 해외 CB를 발행하기로 했다"며 "전환 가격은 전일 종가에서 42% 할증된 3만8340원이며 주식으로 전환 될 경우 전체 지분의 3.05%에 해당하는 1399만8000주가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또 이 애널리스트는 "이번 자금 조달로 과잉 투자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으나 이는 당초 계획했던 내년 투자를 달성하기 위한 투자 금액"이라며 "08년 설비투자 금액은 4조원이나, EBITDA는 3조3000억원에 머물기 때문에 부족한 금액을 마련하기 위하여 이번 CB 발행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투자 금액 증가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M11 건설을 위한 투자 집행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그는 "CB발행이 발행 주식수 증가로 이어져 기존 주주의 가치를 희석한다는 점에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자금 조달이 이루어질 경우 이를 기반으로 국내의 노후화된 8인치 라인의 12인치 전환 및 신규라인 건설 등 추가 투자가 가능해져 설비투자 부진에 따른 장기 경쟁력 저하라는 우려감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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