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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FX] FRB 금리인하 불만족,달러 혼조..달러/엔110.84엔

최종수정 2007.12.12 07:02 기사입력 2007.12.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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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 0.25%p 인하하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 가운데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FRB의 기준금리 발표 이후 111.72엔까지 치솟았지만 하락세로 돌아서 전장대비 0.87엔 내린 110.84엔에 거래를 마쳤다.

FRB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0.25%p씩 내렸지만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때문에 엔캐리 트레이드가 주춤하며 달러는 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반면 달러는 유로와 파운드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0031달러 내린 1.4681달러를, 파운드/달러 환율은 0.0091달러 내린 2.0368달러에 거래됐다.

하지만 엔과 유로, 파운드를 포함한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11오른 76.180을 기록해 달러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음을 보였다.

달러대비 유로 통화의 약세는 이 지역 경제지표 결과에서 기인한다. 이날 독일 민간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발표한 경기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달러대비 유로의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또 영국의 11월 생산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5% 증가한 것이 아직까지 파운드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일본 내각부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6개월의 경제전망에 대해 조사한 1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4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 데이터는 전문가들이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근거가 된다. 동시에 엔캐리 트레이드를 유발해 주요 통화대비 엔화 가치가 낮은 수준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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