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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꿈의 디스플레이' OLED TV 세계시장에 쏜다

최종수정 2007.12.12 07:17 기사입력 2007.12.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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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40인치 AM 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OLED TV를 내년 1월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전시를 통해 언제든지 이 같은 대형 OLED TV 제품을 양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세계 시장에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OLED TV의 경우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양산을 통한 시장 확장은 어려운 상태다. 따라서 일부 고품격 휴대전화나 소니의 11인치 OLED TV 등 한정판 TV 제품이 시장에 나와있는 정도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 5월 당시 세계 최대 TV용 40인치 HD급 AM OLED 패널을 생산해 냈으나 영상 구현 등 기술적 난제에 부딪혀 실제 TV로 제품화하는 데 애로를 겪어왔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최근 몇년간 연구 끝에 이런 난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이번에 전시회 출품이 가능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OLED는 LCD와 달리 스스로 빛을 내는 형광성 유기화합물이 두개의 유리판 사이에 채워져있는 구조여서 두께를 현저히 줄일 수 있는 게 강점이다.

LCD가 스스로 빛을 낼 수 없으므로 내부에 '백라이트'라는 일종의 램프를 내장해야 하고 이로 인해 두께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을뿐 아니라 전력 소모량도 많은 것과 대비되는 것이다.

OLED는 화질, 반응 속도, 명암비 등 많은 부분에서 LCD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꿈의 디스플레이'라는 별칭이 따른다.

강미현 기자 grob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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