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뉴욕 필, 내년 2월 평양공연 확정

최종수정 2007.12.12 00:57 기사입력 2007.12.12 00:56

댓글쓰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인 미국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내년 2월 26일 평양에서 공연을 갖는다고 11일(현지시각)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날 뉴욕 맨해튼 링컨 센터 내 에이버리 피셔홀에서 열린 뉴욕 필의 기자회견에는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박길연 유엔 주재 북한 대사, 뉴욕 필의 폴 구엔더 회장과 자린 메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뉴욕 필은 북한과 한국 공연의 세부 일정을 공개하고 이 공연을 통해 새 시대를 여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뉴욕 필이 배포한 발표문에 따르면 이번 평양 방문은 25일∼27일까지 48시간 동안 이뤄지게 되며 동평양 대극장에서의 본공연과 공개 리허설 및 음악교실도 열릴 예정이다.

28일에는 한국에서의 공연 일정이 잡혀있다.

자린 메타 뉴욕 필 사장은 공연을 통해 사람들을 하나로 만드는 음악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며 남북한에서 연이어 열리는 공연이 국민들에게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메타 사장은 지난 8월 북한 정부로부터 공연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이후, 평양 공연에 대한 사전 조사를 통해 평양 공연이 결정됐다고 공연 개최의 배경을 설명했다.

폴 구엔더 회장 역시 뉴욕 필이 긍정적 변화의 촉매제로 활약해 왔다며 이번 한반도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기훈 기자 core81@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