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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TV토론 지상중계]-문국현

최종수정 2007.12.11 22:22 기사입력 2007.12.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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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개혁과 사교육비 절감

▲ 문국현 모두발언 

저는 교육은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식을 채우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유한학원에서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학생들에게 효와 신뢰를 가르쳤다. 정직하고 전문성을 갖고 남들에게 밑을 만한 사람이 되라고 가르쳤다. 자신이 배운 것으로 항상 남을 생각하라고 했다.
어르신을 공경하고 친구를 만들 줄 아는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줄 아는 사람을 만들겠다.
공교육에 두 배 이상의 예산을 쓰겠다. 우선 교사수를 두 배 이상 늘리겠다. 한 교사 당 학생 수가 세계평균의 두 배를 넘고 있다. 이것을 바로 잡겠다.
지방분권화와 함께 학부모의 손에 선생님의 손에 교육의 자율권을 넘겨드리겠다. 세계 초일류 교육을 이루겠다. 지역대학을 세계화해서 입시지옥을 반드시 없애도록 하겠다. 교육이 국력이다.

다음은 이에 대한 각 후보들의 반론

▲ 정동영

특별히 반론할 내용이 없다. 문 후보의 생각과 동의한다. 교육으로 흥한 나라인데 이대로 가면 교육으로 쇄한다고 생각한다.
사교육비 고통이 한계점에 왔다. 내가 당선되면 다음날 교육 대통령 선언하겠다.
2008년 한해를 교육혁명을 위한 사회협약의 해로 선포하고 학부모, 학생, 교사, 전문가, 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1년 동안 국민의 동의를 만들어 내겠다.
대학경쟁력도 강화하겠다. 중학교 3000개, 고등학교 2000개를 세계적 수준으로 만들겠다.
이것을 위해서 2012년 70조원의 교육제정을 투입해 GEP 대비 6% 교육제정 할당을 반드시 달성할 생각이다. 

▲ 이명박

그렇다. 문 후보 이야기와 같이 인성교육을 중요시하는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인성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입시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제가 있으니까 사설학원에 가고 외국유학을 가는 현실이다.
그래서 대학의 입시제도와 자율화 고등학교, 공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점을 가져야한다.
교육을 100년 대개로 생각해야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이지만 적어도 10년, 20년 가는 정도의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관주도형 교육을 바꿔야 한다. 그래서 지금부터 인적자원부 교육부가 바뀌어야 한다.

▲ 이인제

문국현 후보께서는 이상적인 수치를 제시하셨는데 지금도 들어보니까 선생님 수를 두 배를 늘리겠다고 말씀하셨다.
현재 GDP 대비 4.5% 수준인데 8%까지 충격적으로 늘려가지고 제정이 버틸 수 있겠는가 걱정이 된다.
다른 후보들이 일자리 300만개를 말씀하시는데 문 후보께서는 500만개를 말씀하신다. 그러면 아무래도 연평균 10%이상의 성장이 돼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좋겠지만 대단히 어려울 것 같다.
우리는 현실성 있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육은 누구나 걱정하는 과제다.

▲ 권영길

다른 사항을 가지고 문국현 후보의 교육정책을 알아봐야겠다.
민주노동당은 사학비리를 없애고 2005년에 열린우리당과 함께 한나라당 사학법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1년 반만에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과 손잡고 날치기통과를 감행했다.
문국현 후보께서는 사학법의 문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또 교수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다. 교수채용의 투명성을 위해서 교수노조의 합법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 이회창

문국현 후보가 인성교육을 강조한 점은 나도 동의한다. 그러나 어떤 점이 중요한 것인지 이것이 분명치 않다.
부모는 자식에게 정직하고 원칙을 지켜라 라고 가르쳐야 한다. 현실적으로 타협하지 않는 시간이 올 것이다. 그래도 부모에게 그런 교육을 받았으면 항상 고민하고 움직일 것이다.
우리 인성교육은 이런 식의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문국현 반론

나는 내 대학경력을 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여기 계시는 다른 후보들은 주로 서울대학을 나왔다. 나느 한국외국어 대학교를 나왔다.
두 번이나 입시에 실패해서 간 곳이 한국외국어대학이다. 거기서 경영학 부전공을 하고 이곳에 왔다. 학력 위주 명문학교를 추구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더 중요한 것은 평생학습이고 많은 사람을 사귀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나라의 대통령이 될 사람은 남으로 부터 신뢰를 갖춘 사람과 리더쉽이 있는 큰 바위 얼굴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사회가 얼마나 연고주의에 빠져있나? 이 연고주의 때문에, 학벌 때문에 나라도 망치고 우리사회가 이토록 후퇴한 것이다. 
이제 학벌 없애는 일에 제가 나서겠다.
기회균등 선발제와 지역대학의 세계화다. 세종시를 세계적 교육도시로 만드는 것을 제안한다.
좀 성적이 뒤지더라도 남녀가 균등하게 가정의 소득과 상관없이 사람을 선발할 수 있도록 입시지옥을 확실히 없애겠다.
예산부족은 부패를 청산하면 된다. 경제성장률은 경제전문가에게 맡기면 된다.


김참 기자 pumpkin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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