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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TV토론 지상중계]-권영길

최종수정 2007.12.11 21:37 기사입력 2007.12.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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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개혁과 사교육비 절감

▲ 권영길 모두발언

어제도 쌍둥이 자매가 자살을 했습니다.
입시교육 사교육비 광풍이 부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본고사 내신, 수능 등 지난 50번의 입시제도는 모두 실패했습니다.
대학평준화를 통한 입시제도 폐지가 해결책입니다. 국공립대학을 통폐합하고 서울대수준으로 향상시키겠습니다.
고교졸업자격시험만이 대학입학의 기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대학 입학은 쉽게 하되 졸업은 어렵게 하는 제도는 유럽에서 다 하고 있습니다.
24조원의 교육예산을 마련해서 무상교육, 장애자 교육 등에 쓰겠습니다. 사교육비 ,입시지옥을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다음은 이에 대한 각 후보들의 반론

▲ 이회창

대학을 평준화하는 것은 대학까지 하향 평준화하는 것이다.
권영길 후보께서는 그런 것 까지 기대하고 계신 것인지 다시 생각해주길 바란다.
평등도 좋다. 하지만 교육에서의 평등은 직접 겪지 않았냐. 수월성을 무시한 나머지 하향평준화로 이어졌다.

▲ 문국현
권영길 후보님 말씀을 들으면서 노동계 대표이기도 하시기 때문에 평생 학습을 이야기할 줄 알았다.
전 세계 중소기업에서 교육이 사리진 곳은 우리나라뿐이다.
대기업은 평생교육의 혜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에선 이 같은 혜택을 받는 곳이 2~3%도 안 된다.
그래서 발전의 기회가 없고 중소기업이 명품 중소기업이 되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 정동영

대학평준화에 반대한다. 철학, 목표 등이 다르다.
국가의 경쟁력은 대학의 경쟁력이다. 대학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지 평준화는 거꾸로 가는 것이다.
중고등학교 평준화를 통해서 학생들을 풀어주는 것이 핵심이지, 대학은 경쟁하도록 해서 일본을 따라 가야한다.
여기에 재정을 투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 이명박

대학 평준화는 엄청난 착각이다.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다.
사회주의 중국에서도 우열이 가려지고 있다. 경쟁을 통해서 많은 인재를 만들어내고 있다.
우수한 한 사람에 의해서 수백만명이 살아가는 시대다.
고등학교도 수월성을 인정하자는 얘기다. 평준화는 문제점이 많다. 대학도 경쟁을 통해서 발전해야 한다.

▲ 이인제

민노당은 진보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중국도 고등학교 때부터 좋은 대학을 가기위해 과외가 성행하고 엘리트 교육을 중시한다고 알고 있다.
북한도 김일성대학을 가기위한 입시경쟁이 치열하다.

▲ 권영길 반론

민주노동당의 정책과 보수정당의 정책은 다르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잘 알고 있다.
평준화가 질 저하라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초등학생의 경우에도 평준화돼있으나 우리나라 초등학교의 실력은 세계에서 1~2위 수준이다.
반면 대학교는 서열화 돼 있는데 59개 나라 중에 꼴찌다.
문답식 교육이야말로 획일성 교육을 만들어 내고 있다. 토론식 교육 등 창의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사교육비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 사교육비를 없애겠다고 하지만 될 수 없다.
평준화를 통해서만 사교육비 해결할 수 있다.
국공립 통폐합, 사립대 통폐합을 통해서 입시지옥과 사교육비를 없애겠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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