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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TV토론] 양성평등 위한 文의 특별제안 "아내 이름 부르자"

최종수정 2007.12.11 21:23 기사입력 2007.12.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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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11일 사회·교육·문화·여성 분야를 주제로 한 대선후보 2차 TV토론에서 양성평등을 위한 방안의 톡톡 튀는 이색 제안을 내놓았다.

주요 대선 후보들은 여성 일자리 창출은 물론 출산, 보육 문제 등에 대한 국가의 집중적인 지원책을 강조했다. 유권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여성표를 의식한 구애경쟁이 뜨거웠지만 제시한 해결책은 후보별로 크게 차이 없는 모범 답안이었다.

다만 문 후보는 "여성의 권익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를 묻는 질문에 '아내 이름 부르기 운동'을 제안하면서 "이것이 양성평등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아내가 결혼하면 이름을 잊어버린다. 내 처를 수애라고 항상 이름을 부른다"면서 "혹시 아내 이름을 불러본 지 10년, 20년 지나지 않았나? 지금 이 자리에서 한 번 아내 이름을 불러보라"고 제안했다.

또한 "최소한 기초재산인 집하나 정도는 부부의 공동소유를 장려해야 한다"면서 "서로 이해하면서 나아갈 때 평등하고 행복한 가정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 보육과 유치원 교육 등 6년과정의 국가책임제 ▲ 신규 아파트에 보육시설 마련 의무화 ▲ 여성일자리 창출 등을 강조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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