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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TV토론 지상중계]-이명박

최종수정 2007.12.11 21:14 기사입력 2007.12.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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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개혁과 사교육비 절감

▲ 이명박 모두발언

국민여러분. 지금 대한민국 교육을 보십시오. 어느 계층이 만족하고 학생과 학부모 누가 만족할 수 있겠습니까.
교육의 질은 평준화의 명목아래 질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교육의 질을 높이고 사교육비를 낮추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노무현 정부는 수능등급제를 사교육비를 줄인다는 명목 하에 강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학부모, 학생 모두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것은 노무현정권이 책임입니다.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공교육을 정상화시켜야 합니다.
현재의 수능과목은 지나치게 많습니다. 저의 주장은 이것을 4개 정도로 줄이자는 것과 영어 교육이 사교육비의 반을 차지하는 현실에서 이것을 학교 안에서 해결하자는 것입니다.
교육의 다양성도 중요합니다. 대학교육에도 자율화를 줘야합니다. 그래야만 교육의 질도 높아지고 사교육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각 후보들의 반론

▲ 이인제

이 후보의 대표적인 교육 공약이 3단계 자율화인 것으로 알고 있다.
3단계로 가면 대학에 선발권을 주겠다는 것이다. 이는 본고사 부활을 의미한다.
지금도 논술에 사교육이 엄청나게 들어가는데 이 후보의 정책이 맞는 정책인가?
또 대학에 학생선발권을 준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 권영길

수능등급제는 유지돼야한다. 단 보완책만 있으면 된다.
이 후보는 수능등급제를 점수제로 돌리자고 하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인성교육이다.
위장취업, 위장전입 등 거짓말하는 대통령이 그런 교육을 시킬 수 있겠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인성교육을 위해서 ,아이들을 위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을 지우시라고 전하고 싶다.

▲ 이회창

이명박 후보는 3불제를 폐지하겠다고 한다.
그래서 본고사 부활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지적이 제기되니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한다.
처음에 한 얘기와 나중에 한 얘기가 다르면서 왔다갔다 한다.
등급제는 학생들이 연좌제와 같은 것이다.
이는 국민을 더욱 피곤하게 할 것이다.

▲ 문국현

이명박 후보 자녀는 모두 특목고를 나왔다.
권영길 후보가 지적했듯이 자녀가 부모를 보고 자라듯,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위장과 거짓말을 일삼는 분이 대통령이 된다면 양극화는 더욱 심해질 것이다.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국민들께서 반드시 막아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 정동영

외교 안보와 마찬가지로 이명박 후보와는 교육에서도 철학이 다르다.
국민을 사원으로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특목고 보내기 위한 사교육비가 눈덩이 같은데 사교육을 줄이겠다는 말은 말이 안 맞는다.
유치원부터 과외가 시작될 것이다. 사교육비는 두 배로 폭등할 것이다.
또한 자립형사립고 100개를 만들겠다는 말은 빼먹으셨는데, 자사고 100개 만드는 것을 철회하시는 것인지 앞뒤가 맞지 않다. 설명해달라

▲ 이명박 반론

저의 정책을 다들 보지 제대로 보지 않은 것 같다. 다들 헷갈려 한다.
공교육비가 32조인데 사교육비가 30조가 들어가는 현실이다. 때문에 학부모들이 너무 어려워한다.
없는 집 아이들은 좋은 학교도 갈 수가 없다.
나는 공교육에서 제대로 공부하더라도 대학을 갈 수 있고 인성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과목수를 4과목 정도로 줄여야한다고 본다.
또 1년에 3만5000명 정도가 영어교육을 하러 외국에 간다. 좋은 학교를 만들어서 외국에 갈 필요가 없도록 하자는 것이다.
없는 집 아이도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교육비의 30%는 나라에서 모두 지원하자는 것이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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