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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증시 종합] 주요 증시 일제 상향..中 막판 반등

최종수정 2007.12.11 19:57 기사입력 2007.12.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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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기금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데다 스위스 최대 은행 UBS에 115억달러의 자금이 지원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장이 확산될 가능성이 낮아진 것이 상승 원인으로 풀이된다.

도요타 자산운용의 하마사키 마사루 선임 전략가는 "많은 투자자들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파장이 금융시장 혼란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했지만 UBS의 자금 조달 소식은 금융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잠정주택판매 지수도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전월 대비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 같은 분위기에 일조했다.

▲중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오후 내내 약세를 기록했던 증시가 막판 반등하며 오름세로 마감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3.16포인트(0.25%) 오른 5175.08, 선전지수는 4.38포인트(0.32%) 상승한 1357.0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발표된 외국인투자 한도 확대 효과로 상승세로 출발한 증시는 장중 등락을 거듭했으나 식품 관련 종목이 선전하며 상승세를 회복했다. 이날 발표된 11월 CPI는 전년동기 대비 6.9% 상승하며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행히 CPI가 악재로 인식되지 않으며 시장에 안도감이 퍼졌으나 지표 과열에 따른 긴축정책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은행주와 부동산 관련주들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홍콩= 항셍지수가 2만9000선을 돌파하며 급등으로 마감됐다. 

미국 금리 인하 움직임에 영향을 받은 금융주와 부동산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HSBC와 공상은행이 2.2%, 0.5% 상승한 것을 비롯해 청쿵 홀딩스, 순흥카이 프로퍼티스가 각각 3.9%, 5.4%로 크게 올랐다. 이밖에 시노펙(3.5%)과 페트로차이나(2.0%)등의 에너지주도 상승했다.

▲일본= 상승 시동을 다시 건 일본 증시는 한 달여 만에 1만6000선을 회복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20.33포인트(0.76%) 오른 1만6044.72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가 1만6000선을 웃돈 채 마감된 것은 지난달 7일 이후 처음이다. 토픽스 지수도 8.51포인트(0.55%) 상승한 1567.02로 거래를 마쳤다.

미쓰비시 상사(6.05%) 미쓰이 상사(3.57%) 등 종합상사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오릭스(5.57%) JFE 홀딩스(2.98%) 소니(2.64%) 등도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했다.

대만 증시는 하루만에 반등했다.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40.30포인트(0.47%) 오른 8638.33을 기록했다. 전날 FRB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전일 대비 1% 상승한 3589.03으로 마감됐다.

큰 폭으로 하락한 베트남 증시는 950선이 무너졌다. VN지수는 전일 대비 17.44포인트(-1.82%) 하락한 941.04를 기록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전일 대비 1.81% 상승해 최초로 2만선을 넘어서며 2만290.89로 마감됐다.

김기훈 기자 core8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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