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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산업 美 윈드타워 생산기지 건설, 풍력발전 '한류' 된다

최종수정 2007.12.11 19:30 기사입력 2007.12.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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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 동국산업(대표 장세희)이 미국에 윈드타워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산업의 한 관계자는 11일, "최근 풍력발전 시장 확대로 급성장하고 있는 자회사 동국S&C와 함께 미국에 윈드타워를 생산, 설치하는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고유가와 화석연료 소진에 대한 위기감이 겹치면서 신재생에너지분야갸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풍력발전은 경제성이 가장 높은 신재생에너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과 미국, 인도 등지에서 최근 대규모 설치용량 증설이 이뤄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동국S&C가 GE Wind, Siemens, Gamesa, Enercon등 해외 주요 풍력발전기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윈드타워 설비를 납품하고 있다"며 "그간 운송비 등의 문제로 경쟁이 어려웠던 미국 중부 및 동부지역을 공략하기 위하여 미국 현지 법인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해외 투자회사들과 투자 방법 및 형태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2006년 말 까지 풍력발전설비의 세계 평균 연간 설비설치용량 증가율은 24.4% 수준이다.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는 전세계 풍력보급이 2010년에는 11만2818mW, 2020년에는 23만658mW, 2030년에는 36만3758mW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 각국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을 추진하고 있어 풍력발전 시장은 향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동국산업은 11일 유상증자를 위한 이사회결의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증자 후 실권주 발생시 일반인에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리츠증권 등이 총액인수 방식으로 진행하며 납입일은 2008년 2월 11일이다. 동국산업은 '18단 고탄소강 압연기 라인' 신설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약 505억원 가량을 투자하는 가운데 업종 평균 대비 높은 부채비율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차입금을 상환해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증자대금 유입 및 차입금 상환 등으로 인해 부채비율이 개선되는 등 차후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경희 기자 khwo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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