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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TV토론 모두 발언]- 이회창

최종수정 2007.12.11 22:19 기사입력 2007.12.1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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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은 마음을 정하셨습니까.

제가 이번 대선출마를 선언했을 때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많은 분들이 보수 표의 분열을 우려하였습니다.

그러나 저의 출마로 보수 표는 오히려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 저와 한나라당 후보를 합친 지지율은 60%가 훨씬 넘습니다.

이회창을 찍으면 정동영이 된다는 소문을 퍼뜨려 유권자를 협박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헛소리입니다.

이회창을 찍으면 이회창이 됩니다.

이제 정권교체는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문제는 과연 누가 제대로 된 정권교체를 하느냐 입니다.

정권교체만 되면 누가 되어도 상관없다고 쉽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뀝니다.

지난 5년 노무현 정권은 후임 정부가 어쩌지 못하도록 여기저기 대못을 박았습니다.

대북정책, 부동산, 경제, 교육, 언론, 외교정책에 잘못 박힌 대못들을 확 뽑아낼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결코 아닙니다.

어떠한 반대나 압력에도 굴하지 않을 확고한 철학과 소신을 가진 지도자만이 할 수 있습니다.

적당히 타협하고 인기에나 영합하는 자세로는 잘못 박힌 대못을 뺄 수 없습니다.   

철학도 소신 없이 여기서 이 말하고 저기서 딴 말하는 기회주의적 태도로는 나라를 바로 잡을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무능하고 오만한 국정파탄 세력을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그러나 무능한 세력에서 부패한 세력으로의 교체로는 아무 것도 해결하지 못합니다.

정말 제대로 뽑아야 합니다.

불안하고 경박한 후보를 뽑아 지난 5년 이 나라가 얼마나 시끄러웠습니까.?

국민 여러분이 얼마나 고통을 당했습니까?

또 흠투성이, 의혹덩어리 후보를 뽑으면 앞으로 5년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또 한 번 대통령을 잘못 뽑으면 우리에게 더 이상 미래는 없습니다. 정말 깊게 생각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 이회창에게 마지막으로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

노무현 정권이 함부로 여기저기 박은 대못을 확실히 빼겠습니다.

정말 국민을 두려워하고 섬기는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편집국  editoria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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