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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 내비게이션 시장 진출

최종수정 2007.12.11 19:07 기사입력 2007.12.1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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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가 내비게이션 시장에 진출했다.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삼보의 신제품 출시 간담회에서 바디페인팅을 한 모델들이 TG삼보 인텔리전트 네비게이션 '파비콘(FAVICON)'을 시연하고 있다.
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 이하 삼보)가 내비게이션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삼보컴퓨터는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내비게이션 신제품 '파비콘'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IT 기기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보컴퓨터는 자매회사인 내비게이션 전문 업체 프리샛과의 제휴를 통해 이날 가격과 사양을 달리한 4가지 라인업의 내비게이션 첫 제품 '파비콘'을 선보였다.

삼보는 전국에 포진한 PC 유통망과 27년간의 노하우가 축적된 차별화된 서비스로 중소 업체가 난립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시장을 재편한다는 전략이다.

삼보컴퓨터의 한 관계자는 "최근 내비게이션 관련 소비자 고발 사례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 신뢰를 심어주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되고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만이 살아 남을 것"이라며 삼보의 새 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자신했다.

그는 "내비게이션 제품 구매 동기가 점차 '주변인 추천'에서 '브랜드신뢰도'와 '디자인'등으로 바뀌고 있다"며 "삼보의 브랜드파워와 세계 유수 디자인 대회에서 검증받은 디자인 우수성을 바탕으로 내년에 업체 빅 3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삼보는 기술 선도형 프리미엄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출시함으로써 내년도에 3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삼보는 구체적으로 전국 500여 개 대리점 및 특판 채널, 총판 등 자체 유통망과 내비게이션의 주요 판매 채널인 홈쇼핑을 비롯한 신유통 채널에서의 제휴 마케팅 등을 통해 네비게이션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방침이다.

기존 내비게이션 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지역별, 거점별 서비스를 활성화 하는 동시에 내비게이션 전담 서비스 팀을 구성해 특화된 서비스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전산화된 자재 수급, A/S 경로 실시간 추적 등의 첨단 자원관리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서비스에 민감한 내비게이션 구매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 1년 안에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IT 기기 전문기업 삼보의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 '파비콘'은 세계 최초 지상파 듀얼 DMB(디지털멀티미디어이동방송) 채널을 적용하고 양방향 데이터 방송(BIFS)을 구현해 교통 정보와 TV 프로그램을 동시에 수신할 수 있다.

고급형 모델의 경우, 국내 최초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창을탑재해 실시간으로 주요 뉴스 및 교통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배터리 내장 방식이 채택돼 운전자가 시내 주행에서는 별도 전원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보는 또한 이 제품에 음주측정 기능을 탑재해 운전자의 안전까지도 세심하게 배려했다. 삼보 컴퓨터에 자주 쓰였던 '젠(ZEN) 스타일'로 디자인된 이 제품은 블랙 색상과 실버 색상의 순환 배치로 단아한 이미지를 갖췄고 마감부는 유려한 곡선설계로 도안됐다.

삼보컴퓨터 김영민 대표는 "내비게이션 시장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시장 규모만해도 2조원에 달한다"며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프리샛의 기술력과 삼보의 브랜드 파워, 서비스 경쟁력 등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지향 IT 기기 전문 기업으로서 삼보컴퓨터의 위상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호 기자 dew901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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