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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일경제대화 발표문 왜곡 아니다"

최종수정 2007.12.11 16:51 기사입력 2007.12.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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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베이징에서 지난 1일(현지시각) 열렸던 중일고위경제대화에서 도출된 합의 내용의 중국어판 언론 발표문을 일방적으로 바꿨다는 일본 언론의 주장에 대해 "언론 발표문에 왜곡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일고위경제대화 언론 발표문 내용의 삭제 논란에 대해 "이번 발표문은 공동합의문이나 공동성명이 아닌 각자의 언론 발표문이므로 그 내용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일본측의 일방 삭제 주장을 반박했다. 

친 대변인은 삭제된 내용으로 알려진 위안화 절상 및 에너지헌장 조약의 중국측 참여 문제에 대해 "이들 문제는 원자바오 총리의 발언에 이미 포함돼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이 중일 양국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친 대변인은 "이번 일로 양국 관계가 악화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 대변인은 "하지만 일본의 일부 언론들이 이 문제를 거듭 부각시키는 것은 현재 형성된 양국의 우호적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일본 언론들이 평소보다 많이 참석해 이 문제에 대해 맹렬한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베이징=송화정 특파원 yeekin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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