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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IA, 사모펀드 10억달러 투자 유치

최종수정 2007.12.11 16:30 기사입력 2007.12.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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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버그 핀커스 10억달러 투자

미국 최대 채권보험사인 MBIA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사모펀드(PEF) 워버그 핀커스로부터 10억달러(약 92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 보도했다.

워버그 핀커스는 먼저 5억달러를 투자해 MBIA 주식을 1610만주 매입할 예정이다. 이는 주당 31달러로 7일 종가 기준 소량의 프리미엄이 적용된 것이다.

이후 내년 초반까지 5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워버그 핀커스는 향후 MBIA 주가가 상승해도 주당 40달러에 매입할 수 있는 권한을 받게 된다.

MBIA의 사모펀드 유치는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로부터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자산부실로 인한 신용등급 하향조정 위기 가운데 이뤄졌다. 따라서 MBIA는 신용등급을 유지하며 자본 잠식 위기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MBIA가 신용등급 ‘AAA’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30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모기지 관련 추가 자산상각으로 인한 3분기 손실 2억8100만달러와 4분기 예상치 5억~8억달러를 모두 만회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채권자료조사업체 크레디사이츠의 로브 하인즈 애널리스트는 “이번 자금 유입은 당장 신용등급 하향조정은 막았지만 장기적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위윤희 기자 yhw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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