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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측 "昌 찍으면 昌이 되고, 昌 찍어야 朴이 산다"

최종수정 2007.12.11 16:28 기사입력 2007.12.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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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측은 11일 막판으로 가는 이번 대선구도를 이회창-이명박 양자대결로 부각시키는 한편 신당 창당을 위한 외연확대를 위해 한나라당내 반이명박세력을 분리하고 박근혜 전 대표를 끌어안는 양수겸장에 나서고 있다.

이회창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출마로 자신과 이명박 후보를 포함한 보수지지층이 70%로 확대됐다며 출마의 정당성을 부여하고는 어떤 경우에도 이번 대선이 보수의 승리로 귀결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후보는 특히 지지율 2위를 놓고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정동영 후보를 향해서는 정권교체의 주역이 아니라 심판의 대상이라며 완전한 거리두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결국 국민은 이회창과 이명박 중 누가 도덕정 정당성을 갖는 보수후보인가를 결정만 하면 된다" "이회창을 찍으면 이회창이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측 대구선거대책본부에서 활동 중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ㆍ회장 정광용)도 이번 선거는 정당간 대결이 아닌 (보수 중에서) 깨끗한 후보와 부도덕한 후보간의 대결구도로 봤다. 

이들은  "박 전 대표가 살 길은 경선 승복이라는 명분을 버리고 진실과 정의와 양심이라는 시대정신을 따라야 한다"며 "昌찍어야 박근혜 산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측 관계자는 "박 전대표는 더 이상 지지자들의 지지자들의 사랑과 절규를 외면해서는 안된다"며 "전국의 박 전 대표 지지자들은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는데 주저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이 후보측은 이어 한나라당 내 공천 싸움을 전하면서 이명박 후보의 권력욕과 한나라당내 공천 다툼을 부각시켰다.

이 후보측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후보가 지지율 50% 이상을 원한다고 하자 총선에 목을 맨 한나라당 사람들이 당 안팎에서 초비상이 걸렸을 것"이라며 "무모한 충성경쟁 부추기기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측은 특히 "박근혜 전 대표 인사들이 몰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돈다"고 전하면서 "이명박 후보가 당선되면 한나라당은 총선공천 내분에 휩싸이게 되고 파국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예고했다.

이 후보측 류근찬 대변인은 "좌파정권 종식과 정권교체라는 공약을 위장해 팔아온 한나라당 집단이 결국 개개인의 권력획득이 목표였다는 게 드러났다"며 "대권야욕에 눈멀어 끝없는 경쟁을 부추겨온 후보나 피터지는 공천싸움에 휘말리고 있는 한나라당 집단 모두 부패한 대국민사기단"이라고 비난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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