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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이통 3사, 기름 유출사고 피해고객 지원

최종수정 2007.12.11 16:24 기사입력 2007.12.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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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이 유조선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남도 태안, 서산, 보령, 서천, 홍성, 당진군 등 6개 시군 피해고객을 지원한다.

우본은 특별재난지역 주민을 위한 구호우편물 무료배달, 온라인 송금수수료 면제 및 보험료 납부유예 등 우편과 금융 분야의 특별지원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우편 분야는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소방관서 등의 구호기관에서 피해 주민에게 발송하는 재해복구를 위한 구호 우편물을 무료로 접수하고 배달한다. 구호우편물의 무료 배달은 특별재난 선포일로부터 최대 3개월간 진행한다.

금융 분야는 ▲내년 2월 29일까지 우체국금융 취급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내년 5월 31일까지 우체국보험료 및 환급금 대출이자 납부를 유예하며 ▲환급금 대출 연체이자도 내년 5월 31일까지 면제하고 ▲사고보험금은 신속히 지급한다.

우체국보험 가입자 중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은 이달분분부터 내년 5월분까지의 보험료와 환급금 대출이자를 내년 6월부터 11월 사이에 일시 또는 분할해서 낼 수 있다. 환급금 대출이자 납부 유예에 따른 연체이자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정경원 우본 본부장은 "이번 대책이 유류 유출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 등 이통 3사는 피해지역 자사 서비스 고객들에게 최고 5회선(법인은 10회선)까지 12월 사용요금(기본료 및 국내 통화료에 한함)을 회선당 5만원 한도 내에서 감면해준다.

아울러 12월 31일까지 요금 감면을 신청한 피해고객이 2008년 1월 청구요금(12월 사용요금)을 연체하더라도 연체요금에 대한 가산금을 면제하고 개인 및 법인 가입자 모두 이용정지도 유예하기로 했다.

피해지역 주민들은 읍ㆍ면ㆍ동 사무소에서 발급하는 재해증명서와 함께 신청서를 해당 지역 우체국 및 이통 3사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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