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올 해 가장 중요한 인물 버냉키 FRB 의장..아이폰은 최고 제품

최종수정 2007.12.11 16:44 기사입력 2007.12.11 16:43

댓글쓰기

가장 중요한 인물 '버냉키'
가장 중요한 제품 '아이폰'
가장 중요한 트렌드 '유가 100달러'

말 많고 탈 많았던 2007년도 이제 20일 남았다. 미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위크는 올해를 마무리하며 가장 중요한 인물과 제품, 트렌드를선정해 최근 발표했다.

   
 
<버냉키 FRB 의장>
◆ 美 버냉키, 2007 가장 중요한 인물=우선 올해 가장 중요한 인물에는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꼽혔다. 버냉키 의장은 16년래 최악의 주택경기에 신용경색 사태까지 덮친 미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거푸 인하했다. 2007년이 끝나가는 지금으로서는 버냉키의 기준금리 인하 약발이 먹힐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국제 유가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음과 동시에 주목받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2위로 선정됐다. 그는 올해 중국에 원유를 팔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에는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그러나 차베스 대통령은 최근 대통령의 연임제한을 철폐하는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쳤으나 패해 2013년 권좌에서 물러나게 됐다.

모건스탠리의 '크루즈 미사일' 조 크루즈 공동 부사장은 3위에 올랐다. 그는 세계적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월가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으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여파로 지난 1일 급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월가 금융기관들이 고생할 때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골드만삭스 임원들이 6위, 올 한해 온갖 악재에 시달린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9위에 올랐다. 

   
 
<아이폰>
◆ 2007 가장 중요한 제품 상위 4개 애플 싹쓸이..아이폰 1위=2007년을 정의하는 데 가장 중요한 제품 상위 4개 순위는 애플사가 싹쓸이했다. 

그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한 제품은 아이폰. 아이폰이 출시되던 날 매장 앞에는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모인 소비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아이폰은 경쟁업체로 하여금 자사 제품에 대해 다른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정도로 혁신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위와 3위 역시 애플사의 제품이 차지했다. 애플사의 새로운 노트북인 맥북 프로가 2위,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레오파드가 3위에 올랐다. 이어 4위는 애플 RV가 선정됐다.

LG의 HD DVD 플레이어도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식 명칭은 슈퍼 멀티 블루 플레이어(Super Multi Blue Player, SMB Player), 모델명은 BH-100이다.

◆ 2007년 가장 중요한 트렌드는 유가 100달러=2007년 가장 중요한 트렌드로는 배럴당 100달러를 육박하는 유가가 올랐다. 배럴당 60달러에서 시작한 국제 유가는 지난달 21일 최고 98.57달러까지 치솟으며 세계 경제를 위협했다. 국제 유가 고공행진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졌으며 중국의 두자릿수 성장세 달성도 어렵게 됐다.

   
 
<배럴당 100달러 육박하는 유가>
중동 국가들의 약진이 올해 중요한 트렌드 2위에 선정됐다. 신용경색 사태로 세계 경제가 흔들거리는 와중에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들을 비롯한 중동 국가들은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튼튼한 모습을 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오만, 아랍에미리트 등은 10%가 넘는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을 정도다.

3위는 친환경 기술의 발전이다.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구글도 재생가능성 에너지 개발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수백만달러를 투자했다. 벤처 투자가이자 닷컴 베테랑인 비노드 코슬라도 2006년부터 친환경기술 개발에 170억달러를 투자했다.

이외에도 중국과 인도가 5위, 다우지수 1만4000선 돌파가 7위에 올랐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