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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편물류센터 인천공항에 새 둥지

최종수정 2007.12.11 16:16 기사입력 2007.12.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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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우편물 관문 역할을 해온 서울국제우체국이 20여 년간의 서울 목동 시대를 마감하고 인천공항에 새 청사를 마련해 국제우편물류센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해외로 수ㆍ출입되는 우편물 처리의 전초기지인 국제우편물류센터(인천 중구 운서동 소재)를 완공하고 11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1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국제우편물류센터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양준철 서울체신청장(왼쪽 8번째), 정경원 우정사업본부장(10번째).

이날 기념식에는 한광원 국회의원, 정경원 우본 본부장, 박승숙 인천직할시 중구청장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기관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우편물류센터는 지난 2003년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4만3970평방미터(약 1만3300평) 부지에 지하1층, 지상 2층의 건물 3만3340평방미터(약 1만85평)로 480여억 원을 들여 건립한 최첨단 현대식 물류시설이다.
하루 최대 최대 24만여개의 국제특송 소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도착에서 발송까지 우편물을 자동으로 운반할 수 있는 1Km가 넘는 컨베이어 시스템과 수입, 수출, 교환업무를 동시 수행할 수 있고 시간당 1만800여 개를 처리할 수 있는 국제특송 소화물 자동구분기(IPSM), 엑스 선(X-Ray) 검색기 12대 등 우편물 안전검색에서 통관, 배송에 이르기까지 전 작업과정을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15%의 인력절감 효과는 물론 배송시간도 2~3시간 빨라졌다.

우본은 국제우편물류센터 설치로 그동안 서울국제우체국과 공항간 운영되던 운송시간과 우편물 상ㆍ하역 공정이 단축됐고 원스톱 통관업무 및 도착 전 신고제도 시행으로 신속한 통관서비스가 제공돼 빠르고 안전한 우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우편물류센터에는 하루 100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갖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작업자의 휴식공간과 정서순화를 위한 녹지공간을 확보한 친환경 건축물로 초고속정보통신 2등급 인정을 받았다.

정경원 우본 본부장은 "국제우편물류센터 설치로 증가하는 국제특송화물을 신속히 처리해 고객에게 보다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인천공항이 동북아 물류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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