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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측, 이명박-한노총 연대..정치적 뒷거래의 소산

최종수정 2007.12.11 15:58 기사입력 2007.12.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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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측은 11일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와 한국노총의 정책연대에 대해 "정치적 뒷거래의 소산"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측 류근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후보는 현대건설 사장 시절 노조위원장을 납치, 폭행해 사법 처리된 전력을 갖고 있을 만큼 반 노동자적 인물"이라며 "도저히 결합할 수 없는 이들의 부적절한 관계를 두고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류 대변인은 이어 "이 후보는 이번 한나라당 후보 경선기간에도 '정치노조, 강성노조, 불법파업을 없애겠다'고 공언했을 뿐더러 '우리나라처럼 비효율적이고 불법적이고 극렬한 노동운동을 하는 곳은 없다'며 편향적인 노동자관을 유감없이 드러낸 바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그는 "이 후보가 가는 길에는 항상 의혹이 꼬리를 문다. 의혹은 이 후보의 트레이드 마크"라며 "한국노총의 '유력후보에 대한 줄서기'는 역사에 영원한 치욕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민주노총에서도 "정책적 연대를 철회하라"며 "정책연대는 정권변화 시기에 힘 있는 자에게 아첨하여 떡고물이라도 주워 먹어보자는 기회주의적 술수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노총 내부에서도 "이렇게까지 반노동자적 의식을 가진 노동조합이라면 갈 때까지 간 어용노조"라며 "과연 현재의 이용득 위원장의 속내는 무엇이냐"며 지적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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