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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리시, 대기오염 악화시 디젤차 퇴출

최종수정 2007.12.11 15:55 기사입력 2007.12.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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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리시는 악화되는 대기오염 개선책으로 디젤 승용차 등록을 전면 금지할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타임스오브인디아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델리시는 10일 자동차업계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조치들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 디젤 승용차 등록을 전면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정부 관계자는 1981년에 제정된 대기오염 방지 및 통제법에 따라 필요하다면 사용금지 대상 연료를 지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디젤 차량 증가로 델리시 공기가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시정부는 이처럼 대책 강구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0월에 델리시의 초미세 먼지량과 이산화질소 함량은 기준치보다 4배나 높았다. 델리시는 한 때 디젤 차량 배기가스로 세계 최악의 대기오염을 나타냈다.  

이에 모든 대중교통 수단에 청정연료인 압축천연가스(CNG) 사용을 의무화함에 따라 지난 2001년부터 일시적으로 개선되는 듯 했다.

하지만 전체 차량등록 대수가 540만대를 육박하고 이 중에서 디젤 차량 비중이 20%을 넘어서며 델리시의 대기질은 다시 악화되었다. 


위윤희 기자 yhw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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