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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남부 9블록 '트리풀시티' 청약 100% 완료

최종수정 2007.12.11 15:32 기사입력 2007.12.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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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 미분양 사태 무색...투기과열지구 해제 ‘호재’맞아

대전지역 마지막 노른자위 개발지였던 서남부 신도시 9블록 트리풀시티가 일반분양 개시 3일만에 100% 청약이 완료됐다.

전국적으로 10만 가구의 미분양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트리풀시티의 분양개시 3일만의 접수마감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그만큼 대전 서남부권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트리풀시티 8개 평형 중 유일하게 3순위 청약을 받은 171㎡ 102가구도 667명이 청약을 신청해  6.5대1의 높은 경쟁률로 접수가 마감됐다.

◆ 서남부 신도시 기대감...투기과열지구 해제로  투자심리 회복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트리풀시티의 분양의 경우 전 세대에 걸쳐 대전시민만이 청약할 수 있는 1,2,3순위에서 마감된 것은 9블럭 아파트가 투기적 수요 없이 실수요자 위주로 분양된 것으로 이는 부동산 시장이 활황일 때도 보기 드물었던 현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같이 폭발적 인기몰이가 가능했던 것은 서남부 신도시에 대한 기대감, 아파트 자체의 품질 및 시행시공사에 대한 신뢰감 등 3박자를 고루 갖추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분양시점에 맞춘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실수요자들의 투지심리가 회복 된 것도 조기분양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했다.

이외에도 분양가상한제, 마이너스  플러스옵션, 청약가점제 등 대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들도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 트리풀시티 100%분양에 타 단지 분양도 탄력받을 듯

9블럭 트리풀시티가 서남부 신도시 18개 아파트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분양에 돌입해 최상의 실적으로 공급을 마무리 지음에 따라 추후에 이어지게 될 다른 단지도 분양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서남부 신도시에는 모두 2만3천여세대의 주택과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이 건설될 예정으로 발주물량 부족으로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의 중소 건설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건설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건설자재, 인력공급 등 관련업종의 경기도 되살아나고 건설경기 의존도가 높은 지역경제의 회복 역시 가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기대되고 있다.

대전도시개발공사는 오는 1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0일부터 28일까지 당첨자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정여운 기자 woo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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