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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 아파트 시장 활황 조짐

최종수정 2007.12.11 15:14 기사입력 2007.12.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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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공급 줄이어

전국적으로 미분양물량이 10만가구를 넘어선 가운데 대전지역만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 물량들이 줄을 잇는 등 활황 조짐이 보이고 있다.

11일 대전 충남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했던 대전 서남부 9블럭 트리플시티아파트가 평균청약률 1순위 2대1, 이중 161㎡형이 12.53대1로 최고 청약률 기록했고 운암 네오미아도 544가 312명이 신청해 57% 청약률로 선전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제로 청약을 기록하는 분양까지 속출하는 어려운 장세에서 대단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시장 호조에 힘을 얻은 대전 충청시장에서 오는 11일부터는 백석지구 계룡리슈빌(901가구) 3자녀 무주택세대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천안 구성지구 일반분양(173가구) 청약접수, 14일 브리젠힐스(40여 가구) 모델하우스 개관 등이 예정돼 있다.

지난 10월 19일 사업승인을 받은 백석지구 계룡리슈빌(시행사 한맥개발)은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1, 2,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도 13일부터 이틀간 천안 구성지구 일반분양물량 113㎡형(전용면적 84㎡) 173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으로 2억 1423만 원이다.

14일엔 대동종합건설이 브리젠힐스(시행사 ㈜지텀) 2008년형을 모델하우스에 선보이고 분양에 나선다. 3.3㎡당 분양가는 1300만 원 선으로, 10억 원을 훌쩍 넘는다.

뿐만 아니라 오는 25일 성탄절을 전후에 3.3㎡당 1200만 원 안팎에서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인 '대덕밸리 리슈빌(68가구)'이 고급 수요자를 대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대전 지역분양시장이 모처럼 좋은 성적을 올린데 대해 업계에서는 유성지구가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되고 전매제한이 풀리면서 충청지역 규제가 거의 해제됐고, 서남부권의 경우 대전 신도심의 마지막 노른자위 지역으로 인정되면서 소비자들이 가격상승 기대감을 갖게 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분양이 12월에 봇물을 이루는 이유는 행정기관의 건축심의 강화 등에 따른 행정절차 지연 탓에 지난 9월 계획한 분양 일정이 12월로 미뤄진 것과 건설업체들이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추가 해제에 따른 분양권 전매 부활 등 시장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다리다 세밑에 분양물량이 몰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시장 호조가 이어질지 아니면 소비자가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관망세가 두드러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대혁 기자 kdh0560@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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